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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로컬 상업공간의 입지 특성을 장소성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 접근성 중심 입지이론만으로 충분히 설명되기 어려운 최근 로컬 상업공간의 장소성 기반 입지 특성을 보완적으로 해석하고자 공간 변수와 이용자 경험 가치를 결합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춘천시 카페를 사례로 설정하고, 프랜차이즈 점포를 제외한 카페 및 베이커리 중 유효 리뷰 50개 이상을 확보한 222개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고도, 수계 이격 거리, 차량 소요 시간, 주차장 면수, 주변 카페 밀집도 등 공간 변수를 산출하였으며, 텍스트 마이닝을 통해 사용자 리뷰를 시각적 어메니티, 체류ㆍ휴식, 공간 이미지, 이용 맥락, 자연 어메니티의 5대 경험 가치로 정량화하였다. 이후 공간 변수와 리뷰 기반 경험 가치를 결합하여 K-Means 군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조망ㆍ자연 특화형 독립 입지, 도심 디자인 특화 입지, 일상적 근린 입지의 3개 입지유형이 도출되었다. 분석 결과, 조망ㆍ자연 특화형 독립 입지는 접근성의 불리함에도 높은 시각적ㆍ자연 어메니티를 바탕으로 목적형 방문 특성을 보였으며, 도심 디자인 특화 입지는 높은 상업 밀도 속에서 공간 이미지와 심미적 경험을 통해 차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망ㆍ자연 특화형 입지는 누적 리뷰 수뿐 아니라 월평균 리뷰 수와 최근 1년 리뷰 수에서도 가장 높은 온라인 관여도를 보여, 장소성이 접근성의 불리함을 온라인 관여도 차원에서 부분적으로 보완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다만 이는 인과관계가 아니라 연관 양상에 대한 탐색적 결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리뷰 텍스트에 나타난 경험 가치를 공간 변수와 결합함으로써, 로컬 상업공간의 입지유형을 해석하는 데 장소성 기반 비정형 데이터가 보완적 분석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