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이용 도시공간의 공동체 공간화가 도시재생과 부동산산업에 미치는 영향
저자 최완호*ㆍ황상윤**ㆍ김범수*** YEAR
이 연구는 고양특례시를 사례로 저이용 도시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과 그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부동산산업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도시재생 연구가 물리적 환경 개선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초점을 두어 온 반면, 이 연구는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공간화가 부동산의 이용가치, 관리ㆍ운영 가치, 지역 시장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ㆍ질적으로 고찰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연구, 현장조사, 주민 표적집단면접(FGI)을 활용하였으며, 공원ㆍ보행자도로ㆍ주민공동시설ㆍ주택가 골목길 등 다양한 저이용 공간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공동체 공간화는 단기적 지가 상승 효과보다는 이용 빈도 증가, 체류시간 확대, 지역 신뢰자본 축적을 통해 중ㆍ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구조 형성에 기여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부동산산업이 개발 중심 패러다임에서 관리ㆍ운영ㆍ사회적 가치 기반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시사한다.